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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국가위기 경보, 김진태 도지사는 나이스샷~??

by kc-kimchajang 2023. 4. 4.

강원도 지역 연일 발생한 산불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까지 발령되었다. 이에 산불발생 지역인 강원도 지역 책임자인 김진태 도지사의 행동에 적절치 못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도지사가 강원도 내에 잇따라 산불이 발생하던 상황, 근무 시간 골프 연습장을 찾은 사실이 확인되었고 이후 김 지사 측은 '1시간 일찍 조퇴했다"라고 해명했다.

 

 

김진태 강원도 도지사, 산불에 골프 연습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진태 강원도지사

지난달 31일 김진태 강원도 도지사는 자신이 자주 방문하는 골프연습장을 찾아 약 30분~1시간 가까이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졌다. 김 지사는 오후 5시 30분쯤 골프연습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근무시간이 약 30분 정도 남았던 상황이다. 당시 강원도 홍천과 원주에서는 2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상황이었으며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도 발령되어 있었다.

 

 

김진태, 조퇴처리 했는데요?

이에 김진태 지사 측은 1시간짜리 연가를 내고 조퇴했다고 주장했으며 도청 관계자도 "조퇴 행정처리 규정과 절차에 따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류상 김 지사의 연가 신청일은 골프를 친 당일이 아니라 사흘 뒤였다. 산불 발생 이후 김 지사 행적에 대한 언론에 취재가 시작되자 연가신청서를 낸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며 김 지사 측은 '구두 신청'이었는데 서류가 누락됐다고 재차 해명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해명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김 진태 지사 측은 "산불 상황에 부적절한 행동인 것을 인정한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결국 도민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회생신청'을 하겠다고 전했으며 이에 채권단은 레고랜드를 부도처리했다.

 

더불어 민주당 입장

강원 산불이 발생했는데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에 간 김진태 지사는 제정신입니까? 백번 양보해서 김지사가 연가를 냈다고 해도, 산불이 발생했는데 산불 현장이 아니라 골프연습장으로 달려간 게 잘했다는 겁니까?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산불 참조사진
강원도 산불 참조사진

 

 

김진태지사는 "강원도는 이번 산불특별대책기간의 중점대책을 통해 산불로부터 우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골프연습장에서 지킵니까? 골프연습장이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입니까? 골프연습장이 아닌 홍천과 원주의 산불 현장으로 달려가는 게 도민의 생명과 안정을 책임지는 강원도 산불 최고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무입니다.

 


정말 상상을 뛰는 넘는 입장이네요. 조퇴라고요? 지금 불이 나서 몇 날 며칠 뉴스를 도배하고 일선에서 목숨 걸고 물을 진화하는 소방요원, 민간인원까지 동원되는데 다른 것도 아니고 골프연습장이라 이건 완전 대박입니다. 김진태 강원도 도지사님 큰일 난 거 같은데요. 이제 좀 자숙해야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의원님들은 뻔치가 좋으니 버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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