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상현 의원 유튜브 막말. 피해는 소장파 김재섭으로.. 12월 7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를 포기한 상황에 대하여 윤 의원이 한 유튜브에 출연해 김 의원을 거론하며 막말과 비슷한 이야기를 해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모양새다. 지금 현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부분은 어쩔 수 없다. 그 내용을 알아보자.
국힘 윤상현 의원 유튜브 막말. 피해는 소장파 김재섭으로..
국힘 유상현 의원은 12월 9일 '따따부따'라는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12월 7일 윤석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을 내며, 고심하고 있는 김재섭 의원과의 한 대화를 공개해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다. 이야기의 취지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지금 주장은 하고 있지만, 이런 대화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상황이고, 그 파장은 김재섭 의원으로 돌아갔다. 그 의미심장한 대화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김재섭 의원 : "형, 나 지역에서 엄청나게 욕먹는데 어떻게 해야 돼?"
▷ 이 부분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투표에 불참하는 국민의힘 당론으로 인하여 국회본회의장에 투표를 참석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 사실, 김 의원의 경우 몇 안 되는 국힘의 소장파로서 그전까지 하야 또는 대통령 임기축소를 주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윤상현 의원의 말이 화가 되어 돌아왔다. 윤 의원은 아래와 같이 말을 하였다.
※ 소장파 : 젊고 기운찬 기개를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진 세력
윤상현 의원 : "재섭아~ 나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앞장서서 반대해서 그때 욕 많이 먹었다. 그런데, 1년 뒤에는 다 '윤상현 의리 있어', '좋아'라고 하면서 그다음에 무소속 가도 다 찍어주더라"라고 언급을 한 것이다.
-> 이것은 사실은 사실이다. 윤상현 의원은 2016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논단(최순실) 탄핵에 반대해서 국민적 질타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2020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략공천을 받지 못해 국민의 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고, 당선되어 다시 국민의 힘으로 돌아온 것이다.
12.3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논단 사건에 대한 비유를 한 것 자체가 잘 못된 판단이었고, 현재 국민들의 바람을 알고 있다면 이런 말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현재 기세가 오를 만큼 오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런 것을 듣고 보고 가만히 있을 리는 없을 것이다.
윤상현 의원 발언, 국민을 개. 돼지 취급?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투표 미참석으로 인하여 정족수 부족으로 불성립되어 투표 자체가 무효가 되어 개표 자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투표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은 투표가 진행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탄핵저지도 좋고 반대도 좋지만, 정당하게 반대를 투표를 하는 국회의원의 책무는 확실하다.
하지만, 탄핵 찬성을 두려워한 국민의 힘의 경우 당일 모두 국회본회의장에서 나가 버린 것이다. 아, 사실 모두는 아니다. 국민의 힘에서 3명은 참석을 했다.
- 안철수 의원 :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같이 했다.
- 김예지 의원 :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자 다시 본회의장으로 와서 투표를 진행했다.
- 김상욱 의원 : 이 분은 정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행동으로 투표를 진행 기자회견에서 탄핵반대를 표명하며 모든 이들을 갸웃 뚱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195명만이 윤 대통령 탄핵에 투표를 하여 정족수부족으로 불성립되어 탄핵발의는 무산이 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윤상현 의원의 유튜브에서 발언은 신중하지 못 한 발언이었던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공격은 예상과 같이 진행이 되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아래와 같이 말을 하며 비난을 했다.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소리 아닌가? 웃기지 말라. 이번에는 단순 의리 문제가 아니라 국가 반역의 문제이자 주권자 국민을 배신한 중범죄 문제다. 내란 수괴와 내란 세력을 계속 옹호하는 윤 의원 말대로 되살아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몰락할 것이다."라며 맹비난을 한 것이다.
윤상현, 김재섭 의원. 신변보호. 사무실. 그리고, 해명.
이후 김재섭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이름이 언급되고,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 나간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어 "의원총회에서 윤 의원에게 악화한 민심을 전하고 당의 대응을 촉구한 게 전부 다"라며 입장을 표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위의 사진과 같이 윤 의원의 발언 이후 김재섭 의원의 사무실을 저렇게 해버린 것이다.
반면, 윤상현 의원의 경우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라는 말은 당시 주민들이 많이 비판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제 충정을 인정해 줬고, 무소속으로 나왔는데도 선택해 줬다는 내용이었다"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