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공학 반대! 99.9% 반대. 왜 남녀공학으로 하려고 하나? 일단, 이 사건은 일단락이 된 것으로 뉴스매체에서 방송이 되고 있다. 학생대표단과 3시간의 면담을 통해 남녀공학 논의는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학생들의 주장도 일리는 있고, 학교 측도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 사연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동덕여대, 공학 반대! 99.9% 반대. 왜 남녀공학으로 하려고 하나?
이번 동덕여대 공학반대사건은 11월 7일 시작되었다. 일종의 루머로 시작되어 11월 21일에야 해결이 된 것이다.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3가지로 압축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인구가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학생수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입학률이 저조.
- 예전과 달리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성평등 실현
- 동덕여대의 경쟁력 강화. 학교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
학교 측의 입장은 현재 학력 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자구책을 찾으려고 이야기를 한 것이 이렇게 일이 일파만파 커져 버린 상황이 된 것이다. 이것을 애초부터 학생대표 측과 논의했으면 자체적으로 의견을 수립했을 것인데, 학교 자체적으로 쉬쉬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99.9%의 투표가 정말 가능한 이야기인지 정말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공산국가도 아니고, 그만큼 단호한 것인가? 아니면, 집단 이기주의인지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투표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공학전환 : 1,973표 투표 - 반대 1,971표 (99.89%)
- 총장직선제 : 1,933표 - 찬성 1,932표 (99.94%)
▶ 개인적 소견으로 동덕여대의 재적학생수는 약 8,200여 명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1,900여 명이 전부 학생대표일리는 없고, 같은 의견 낸 사람들만 투표를 한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이건 아니지 않나?
동덕여대, 남녀공학전환을 반대하는 이유는?
반대로 학생들의 입장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주장을 하고 있다. 간단히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여성학, 여성 리더십 중심의 전통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것이다. ▷ 정체성 상실 우려가 된다는 것이다.
- 여성들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교육 환경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것. ▷ 여대의 가치 상실.
- 결정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은 것. ▷ 학생 의견 무시
- 이것이 가장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학생이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이기에 절대 쉬쉬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 여대의 상징적 가치를 잃을 거었다. ▷ 졸업생. 재학생의 자부심 감소.
여기서, 동덕여대를 졸업한 유명인들을 한번 알아보기로 한다. 엄청나다. 이들의 파워도 감안했을 때 학생들. 졸업생들의 의견이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동덕여대 출신, 연예인
동덕여대의 출신이 엄청나게 많다. 아나운서, 뮤지컬, 방송인, 모델, 배우, 가수 등 연예인 전 직군에 골고루 포석되어 있다. 동덕여대의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구나. 어떻게 되든.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개방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여대의 존립의 이유와 사회의 변화에 적응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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