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이 미모의 모델과 교수와 재혼을 했다. 그는 지난 11일 11세 연하 이주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16일 배우 이의정 씨는 "오빠 결혼식 셀프 축가. 음반 발매 대박 나 오빠"라며 윤기원의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윤기원 재혼
영상 속 윤기원은 뜨거운 환호 속에 아름다운 신부 옆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결혼식 당일 그의 소속사 대표가 공개한 영상 속 그는 "저는 작년 2월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직은 겨울의 한기가 가지시 않았던 시절 지인과의 자리에서 편하게 만나 다음 만남을 약속하게 됐고 그렇게 우연히 인연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제 1년 하도고 한 달이 지난 오늘 제가 아끼는 여러분 앞에서 그 만남의 완성을 인정받는 자리를 마련해 본다. 이 자리는 결승선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기원은 "덕분에 아들도 얻었다. 이제 우리 세 사람이 한 가족이 된다"라고 얘기했다. 지난 2월 그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이 씨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 씨에 대해 "모델과 교수"라며 "모델 활동을 하시다가 자기는 교수가 되고 싶다더라"라고 했다. 윤기원은 이 씨가 자신보다 키가 3~4cm 크다고 덧붙였다.
모델과 교수 이주현, 윤기원과의 만남
이 씨는 "저도 이혼을 해서 애가 있다"라며 "처음에는 제가 말을 못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같은 이혼의 입장이긴 하지만 오빠는 애가 없고 저는 애가 있고 이러다 보니까 제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라며 "어렵게 얘기를 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 헤어지자고 얘기를 해도 괜찮다. 저는 그렇게 얘기를 했다. 생각할 시간을 드릴 테니까 생각해 보고 연락을 달라 그렇게 얘기했는데 오빠가 바로 그 자리에서 생각할 시간 같은 거 필요 없다고, 너라는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건데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윤기원, 새로 생긴 아들
윤기원은 이 씨의 아이에 대해 "방학하면 와서 저랑 일주일씩 있다 가고 그랬다. 저도 처음에는 어색했다. 아기 때부터 본 것도 아니고. 애가 5학년이 된다. 아이가 밝다"라고 했다. 이 같은 윤기원과 이 씨의 사랑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부르고 있다. '조선의 사랑꾼'에서 두 사람의 결혼 과정 및 결혼식 현장 등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윤기원 프로필
윤기원 씨는 지난 2012년 방송된 드라마 '버디버디'를 통해 만나 배우 황은정 씨와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을 했다.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고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덕이, 사랑과 야망, 추노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다 최근 돌싱포맨에서 오징어 게임등으로 다시 한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기원 씨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럼 이제 돌싱포맨에서 메인으로는 못 나오시겠네요. ㅎㅎ, 아름다운 사랑 하시고 새로 생긴 아들과 교수님이랑 행복하게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프로그램도 많이 하셔서 밝은 웃음을 전해주세요. 다시 한번 재혼하심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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