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차기 총선에서 대통령실이 검사 수십 명 공천을 계획하고 있다'라는 소문에 대해 "괴담"이라고 단언했다. 장의원은 7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괴담 같은 게 많이 나와 걱정. 언론의 생각인지 만들어낸 이야기인지, 검사가 몇 십 명이 공천받는다. 이런 것은 있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장제원의원, 국민의힘 전체를 대변하네
장제원 의원은 "총선 관련해 새 인물을 영입하더라도 지역, 세대, 직군 이런 걸 잘 분배해 궁극적으로 이기는 게 목적이지 누구를 국회의원 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장의원은 "총선이 1년이나 남았고 김기현대표나 우리 지도부가 꾸려진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공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거라며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오히려 당 단합을 저해하는 거 아닌가, 결국 이기기 위한 총선 승리를 위한 구상을 대표가 할 텐데 그게 과하게 보도되고 사실인 양 회자된다. 그런 것들은 정말 낭설"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제원의원, 판단도 자기가 하네
당 지도부가 친윤 일색이라는 지적에 장제원 의원은 "윤재옥, 김학용이 친윤 일색이라고 하는데 두 분이 진짜로 완전히 대통령에게 아주 밀착된 사람은 아니지 않나. 정책위원장이라든지 지명직 최고위원은 그래도 친윤 색채 덜한 사람들 영업하려고 하지 않나. 그 포인트를 봐달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명적 최고위원은 소위 언론에서 말하는 비주류에 할애하기 우해 평택에 직접 방문해서 유의동 의원에게 삼고초려했다. 김 대표의 연포탕의지를 좀 인정해 줘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지방협력회의 후 회식도 왜 당신이?
한편 전날 부산 해운대구 한 횟집에서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영환 충북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등과 함께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된 데 대해 정제원 의원은 "지방협력회의를 했지 않나. 시도지사와 식사하는데 부산 국회의원도 같이 하자고 해서 다 같이 했다. 횟집에서 나오니까, 대통령 가는데 바이바이 해야 될 거 아닌가. 줄 서 있으니깐 그 위에 카페에서 우리 대통령한테 손 흔들고 옆에 있는 일반 시민들이 사진을 찍었나 보더라"라고 설명했다.
장의원은 '윤 대통령과 같은 식탁에 앉았나'라는 질문에는 "식탁이 길쭉하게 있어서 같이 했다" , '한 장관은 왜 왔나'라는 질문에는 "한 장관도 무산에 왔지 않나. 그럼 집에 혼자 가나"라고 반문했다. 만찬에서 술잔이 많이 오갔는지 묻자 그는 "아이.."라며 답을 하지 않았다.
장제원 의원 말씀 하나하나 잘 새겨 놓을게요. 정말 그렇게 되나 보겠습니다. 그리고 기자분들 이런 분은 그냥 모른 척 놔두면 안 될까요. 그냥 무시해 버리고 관심을 꺼버리세요. 일종의 관종이라고 생각되는 의원입니다. 자기가 전부 기획하는 것 같이 말하는 것 좀 보세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기자 질 물에 "아이..."라는 건 조금 좀 그렇지 않나요.
그러니 저 의원은 무시하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윤핵관이라고 머리에 꽉 박혀있어 뭐라도 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자꾸 질문하니깐 저렇게 말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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