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 중계방송. 이제 11월 10일부터 시작한 프리미어12의 경기가 단 4경기 2일 만을 남기고 있다. 오늘의 경기는 슈퍼라운드 마지막 3일 차 경기가 진행된다. 일본의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지만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이고, 오늘 경기로 2위가 결정되면 내일 11월 24일 마지막 결승전을 하게 된다.
2024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 중계방송.
대한민국의 예선탈락으로 기분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11월의 야구를 즐길 수 있어 위안으로 삼고 있다. 오늘의 경기는 아래와 같다. 지금 이 시간 미국과 베네수엘라 경기가 진행되고 있고, 이 중계는 위의 채널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위 채널로 들어가서 검색에 WBSC를 확인하면 된다.
- 미국 vs 베네수엘라 (7회 말 진행 중) 5 대 2. 미국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 약간 의외의 결과다. 베네수엘라가 지고 있다니.. 2위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한다.
- 대만 vs 일본 : 19시에 진행한다. 불 보듯 뻔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일본의 승리
- 일본의 경우 WBSC 프리미어 12 순위 1위를 2019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실정이고, 올해는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예선 5경기 전승. 슈퍼라운드 3경기 중 2경기 전승. 이제 남은 경기는 대만과의 1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일본의 경우 대만이 올라오든, 미국이 올라오든, 베네수엘라가 올라오든 개념치 않는다. 그냥 이기면 되는 것이다. WBSC의 경기 운영방식이 좀 바뀌어져야 하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다. 선수층이 너무 두텁지가 않아서 미국과 쿠바 등 MLB선수가 많은 국가에서는 불리한 상황이다.
장기를 두는데 차(車), 포(包)를 띠고 하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이런 곳에서 대한민국은 예선탈락을 한 것이다.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순위.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오늘 경기에서 이기게 된다면 베네수엘라의 발목을 크게 잡아버리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3위. 4위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는 듯하다. 미국과 베네수엘라에서는 WBSC의 중계를 하지 않는다. 별관심이 없는 것이다. MLB의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12의 경우 전혀 이슈가 되지 않는다.
그냥 아시아의 잔치라고 보면 되면 된다. 그런데, 만약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잡게 되면 이상한 상황이 발생된다.
- 1위 : 일본 - 3승 예상
- 2위 : 대만 1승 2패
- 2위 : 베네수엘라 1승 2패
- 2위 : 미국 1승 2패.
그럼, 승자승의 원칙에 따라 다시 슈퍼라운드의 모든 경기를 뒤집어 봐야 한다. 슈퍼라운드의 경기결과를 다시 한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누가 과연 2위가 될 것인가?
- 대만 vs 베네수엘라 : 베네수엘라 승
- 대만 vs 미국 : 대만 승리
- 베네수엘라 vs 미국 : 미국승리 시 혼선이 발생한다.
승자승의 원칙은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대만 : 미국에 승리, 베네수엘라에게 패배
- 베네수엘라 : 대만에게 승리, 미국에 패배(예상)
- 미국 : 베네수엘라에게 승리, 대만에 세 패배.
서로 맞물려 이제 득점으로 승패를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적는 시간에 베네수엘라가 5대 5 동점을 만들었으니, 역전의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고, 이제 득점에 따라 2위가 결정되는 것이다.
2024 WBSC 프리미어12. 어차피 우승을 일본.
2위가 어느 국가에 돌아가느냐가 더 궁금한 상황이다. 득점까지 확인해야 하는 상황까지 들어간 것이다. 그 계산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 득점 - 실점으로 단순히 계산되는 것이다.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는 일본이 가져가게 될 것이고, 2위 ~ 4위까지는 75만 달러 등 편차를 조금씩 내면 가져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검색에서 우승상금이라고 치시면 됩니다.
WBSC 프리미어 12를 돌아보면, 대한민국의 B조 예선탈락이 너무나 아쉬운 생각이 드는 부분은 확실하다. 경기운영방식을 아시아권에 유리하게 MLB선수들은 출전을 하지 못하게 막아도 예선을 넘지 못하는 한국의 야구실력에 안타까움을 남긴다. 그래도, 프로야구는 1000만 관중이 넘게 활성화되었는데, KBO에서는 프로야구에 더 후원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된다. 언제까지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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